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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안 놀아주냥?"..집사가 재택근무하느라 외면하자 '울상'된 야옹이

 

[노트펫] 집사가 집에 있으면서도 자신과 놀아주지 않자 고양이는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을 옆에 두고 슬픈 표정을 지어 보였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반려동물 전문 매체 펫츠마오는 집사가 재택근무로 바빠 외면하자 울상이 된 고양이 '모치마루'를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트위터 유저는 곧 2살이 되는 고양이 모치마루와 함께 살고 있다. 녀석은 엄청난 집사 껌딱지로 항상 그와 꼭 붙어 있으려 했다.

 

 

최근 그는 재택근무를 하느라 집에 있으면서도 모치마루와 놀아주지 못했다.

 

한참 일을 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시선이 느껴져 고개를 든 집사는 깜짝 놀랐다.

 

모치마루가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을 옆에 두고 슬픈 표정을 짓고 있었기 때문이다.

 

 

표정을 보니 당장이라도 "집에 있으면서 왜 안 놀아주냥"이라고 말을 할 것만 같다.

 

관심을 끌기 위해 일을 방해하거나 울지 않고 장난감과 함께 얌전히 기다리는 모치마루의 모습에 울컥한 집사는 1분이라도 빨리 녀석을 놀아주기 위해 일을 후다닥 끝냈다.

 

 

집사는 자신을 기다리는 녀석 모습을 혼자 보기 아쉬워 자신의 SNS에 '놀아주지 않아서 슬퍼 보이는 고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저런 얼굴을 보고 어떻게 일을 하나요. 당장 놀아줘야지", "일을 방해하지 않고 기다리는 모습 너무 찡하다", "표정이 너무 사람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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